요즘IT
개발자의 “할 수 있다”는 말은 어디까지일까요?
이력서의 같은 '사용 가능'이라는 말 뒤에 숨은 실무 경험의 차이를 짚으며 개발자 역량 표현의 모호함을 지적했다.
원문 발췌
같은 “사용 가능”이라는 표현 안에도 서로 다른 경험이 들어 있습니다. 책을 읽고 예제를 따라 해본 사람도, 실제 서비스의 오류를 수정하고 운영해 본 사람도, 이력서에는 똑같이 'Java 가능'이라고 적을 수 있죠. 학교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경험, 혼자 서버를 구성한 자신감, 한국과 일본에서 다르게 받은 채용 질문까지 되짚으며, 필자는 지금도 Java를 '중'이라고 적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용 가능'이나 '상·중·하' 뒤에 한 줄을 더 붙인다면, 그 수준을 선택하게 만든 구체적인 경험이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